놀고 먹는게 취미

치앙마이 ep2. 혼자라면 무조건 걷지말고 택시말고 그랩 오토바이 타세요.

써리원, 국자씨 2024. 11. 1. 22:36

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조식 먹으러 달려감🏃🏻‍♀️

날씨가 진심 한국보다 시원했음

향나는 음식을 못먹는 나는
아뭬리칸 스타일로•••

조식을 먹고 지원언니가 추천해준
조용하고 핫하고 맛있고 풍경 쥑이는
Fohhide 카페에 갔다.

엘리베이터를 타려면 문을 열어야 함 싱기방기

무슨 커피였더라
달달한 플랫화이트에 달달한 초코 타르트 290바트,
우리나라 돈으로 11,000원쯤?

여행하며 느낀 건 동남아라고 전혀 저렴하지 않다는 것

아무튼 센스있는 얼음물까지
첫 카페 성공적🩵

사람 없을 때 엠지샷 한 컷

님만해민은 마야몰에서 도보 20분 거리 이내에
볼거리가 많은 쇼핑몰과 축제같은 다양한 마켓을
많이 열어 걸어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다.

초딩 입맛이어도 치앙마이에 왔으니
현지 음식 먹기 도전!
찐 로컬 맛집이라는 후기를 보고 찾아간
마야호텔에서 1분 거리 식당
pensen
카레 닭국수? 같은 맛이었는데
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.
62바트, 2500원
낫밷~~

점심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
수영하다가 선베드에 누워
평소 읽지도 않는 책을 읽으며
꼴값 좀 떨었다. (ㅎㅎ)

이제 저녁 먹으러 나가려고 했는데
가고 싶은 곳이 걷기엔 애매해서 귀찮고
택시 타기엔 낭비인 것 같아
오토바이 천국 치앙마이에 왔으니
그랩으로 오토바이를 불러봤다.

그때부터 오토바이 폭주 시작🏍️🏍️

오토바이가 이렇게 편한 교통 수단인걸
이제 알았다니

게다가 너무 재밌잖아😝

아무튼 저녁으론
한국인들의 맛집 떵뗌또 방문
149바트, 약 7000원
슴슴한 등갈비? 맛이었고
김치가 먹고 싶었다.
(근데 여긴 나만 혼자였음)

다 먹고 가는 길에 너무 맛있어보였던
몸논솟
커피까지 다 해서 127바트, 약 5,000원
연유 브레드가 먹고 싶었는데
실수로 설탕으로 잘못 시켜서 또 시킴•••
근데 생각보다 별로•••

하루 마무리는 마사지~~
전신 마사지 700바트, 약 28,000원


밤에 혼자 돌아다니는 건 좀 위험할 수 있는데
오토바이 타면 금방 가고
안전하게 갈 수 있음

진짜 진짜 무조건 그랩 오토바이 타세요.
이 날 세번 타고 5,000원도 안나옴🥹